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치안인프라가 잘 구축된 나라도 드물다. 그러나 아직도 도시와 농촌할 것 없이 빈집털이 등 크고 작은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소규모 농촌지역 파출소에서는 112순찰차 1대로 각종 신고사건을 처리하고 있어 신고사건이 빈발할 경우 사건처리와 완벽한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동시에 처리하기에는 역부족하다.
아산경찰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범죄신고 요원 ‘블랙키퍼’로 선정하고, 각 지역별로 범죄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
'블랙키퍼’는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치안인프라를 구축해 범죄꾼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수사자료 공유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민경협력 방범활동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블랙키퍼로 활동하게 되면 야간에 하교하는 학생들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블랙키퍼’는 우선 이·통장, 시민경찰 등 경찰협력단체 회원들을 우선으로 모집하고 있다.
일반시민들도 전국 각 경찰서 민원실 또는 경찰민원182번으로 전화를 걸어 ‘블랙키퍼’ 회원등록 상담을 받아 해당지역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가입하면 된다.
한편 ‘블랙키퍼’로 활동하면서 중요범죄자를 검거할 경우 신고 포상금과 감사장 등이 수여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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