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해 6월과 8월 비공식 외교관 접촉을 통해 "북한이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이 있다"고 미국에 말했다.
중국은 또 지난 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포럼에서 미국에게 공식 외교 통로로 알리고, "북한의 농축 우라늄 확보 사실에 대해 '정보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중국이 북한에 핵무기 포기하도록 압력을 가해 줄 것을 원했던 미국은 중국이 6자 회담 의장국으로서의 자세 변화를 환영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미 정부 및 6자 회담 관련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미국은 비밀리에 북한이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북핵 위기가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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