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단독으로 입수해 지난 11일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문창극 후보는 지난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 교회 특별 강연에서 "이 나라를 일본의 식민지로 만든 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북 분단 역시 마찬가지이며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대 한국에 온전한 독립을 주셨다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선 민족의 상징이 게으른 것이다.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며 남한테 신세 지는 게 우리 민족의 DNA였다."라고 망언을 늘어놔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표창원 교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창극 후보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미쳤다는 말 밖엔"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창극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창극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문창극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자기 DNA는 다른 나라 DNA 인가 봐?" "문창극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 황당해서 말이 안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