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취임2년 연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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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취임2년 연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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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권은 역대 대통령중에서 가장 개혁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사람이다.

또한 그는 그러한 평가에 걸맞게 여러가지 일을 시도했다. 허나 집권초기에는 거대야당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실효를 거두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내용은 과연 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가 하는 문제다.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양쪽 의견이 팽팽히 대립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역시 갈리고 있다. 물론 전에는 위헌 결정이 났었고 현재에는 한나라당의 다음 대선을 공략한 전술로 인해 일부 부서가 옮기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한창 과거사 논쟁의 모델인 박정희 대통령의 평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대통령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대통령이란 한 나라의 지도자이다. 분명 국민중 다수가 원해서 그를 대통령으로 추대했다. 그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 것이다.

이미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이상 우리는 그에 대해 더이상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를 국민의 대표로 추대한 이상 우리는 그를 끝까지 믿고 바라봐줘야 한다고 본다. 심지어는 그를 찍어준 내 손목을 잘라버리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민심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는 그의 임기가 끝나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단지 우리가 그를 믿음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미래를 보지 않고 섣부르게 판단하고는 했다. 아직 3년이라는 세월이 남았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을 추억 속에서 지우고 싶을 정도로 안 좋은 기억이 많은 것도 없지 않다.

역사는 미래가 평가해준다. 하지만 적어도 국민이 선출한 이 나라의 대표에 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는 인내는 갖췄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최종 평가는 미래가 자연스럽게 판단해 준다는 것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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