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IG문화재단의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오키는 1년 동안 ‘소외된 날’을 선정하여 그날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재발견해보는 특별한 작전을 수행 중이다.
5월 16일 제1차 중동전쟁 발발일에 열린 두 번째 공연 <우리 모두 난민이요>는 김오키 동양청년의 2집 쇼케이스로 진행되었으며, 한층 더 섬세해진 사운드 안에 특유의 아이러니한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써 뮤지션으로서의 확고한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어지는 6월 23일 월요일에는, 오키나와 위령의 날을 맞이하여 김오키의 세 번째 작전, <사랑과 평화>가 펼쳐진다.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음악적 목표이자 궁극적인 지향점인 ‘사랑과 평화’는, 무자비한 전쟁과 폭력에 희생된 오키나와인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기반으로 한다.
그의 이름 ‘김오키’ 또한 ‘오키나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역시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오키나와의 전통 악기인 산시(三線) 연주가 아야 이세키(Aya Iseki)가 특별히 본 공연에 함께한다. 산시와 색소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음색의 조합이 오키나와의 전통 가락과 자유로운 재즈 선율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오키나와에게, 또 여기의 우리들에게 진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에는 동양청년 [김오키(색소폰), 준 킴(기타), 김윤철(베이스), 서경수(드럼)], 아야 이세키(Aya Iseki)로 오는 23일, 세 번째 작전명 : 오키나와 위령의 날 <사랑과 평화> 이다.
전쟁과 폭력으로 상처 입은 오키나와 인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이자, 자신의 음악적 신념이기도 한 <사랑과 평화>. 본 공연에는 오키나와의 전통 악기인 산시(三線)를 연주하는 일본 뮤지션 아야 이세키(Aya Iseki)가 함께한다.
그녀가 부르는 오키나와의 전통 민요와 고전 가요에 김오키 동양청년 특유의 프리 재즈 스타일이 더해져, 예스러움과 참신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다음 공연은 롯데, 한국시리즈 첫 우승 날인 10월 9일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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