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소감, "작년 US오픈 이후 우승 없어서 조급한 마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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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소감, "작년 US오픈 이후 우승 없어서 조급한 마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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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우승 소감'

▲ 박인비 우승 소감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골프선수 박인비의 통산 10승 소감이 화제다.

박인비는 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10언더파 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에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3억원)를 챙기며 시즌 상금 74만510달러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너무 기다렸던 2014 시즌 첫승이다. 작년 US오픈 이후 우승이 없어서 아무래도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무엇보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서 기쁘다. 특히나 US오픈을 앞두고 바로 전주에 우승을 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우승 비결에 대해 박인비는 "작년 시즌 이후 아무래도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고 주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압박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주에는 작년 퍼팅 자세나 스트로크를 비디오 플레이로 연구했다. 작년에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기억해 내려고 했고 작년의 스트로크를 떠올리며 플레이했다. 올해 시합 중 퍼팅 스트로크가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 우승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우승 소감, 정말 멋지네요", "박인비 우승 소감, 감탄이 절로 나와요", "박인비 우승 소감, 이제 남기협 코치와의 결혼만 남은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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