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선거, 경기교육감 선거 무효표 쏟아져
경기도지사 선거, 경기교육감 선거 무효표 쏟아져
  • 안형준 기자
  • 승인 2014.06.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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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직전 사퇴한 후보 영향, 개선책 필요할 듯

▲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고 격전지중 하나였던 경기도지사 선거와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무효표가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효표의 원인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나온 무효표는 14만9886표에 달한다.

이는 전국의 총 무효표 56만 8335의 26%에 해당하며 남경필 당선자와 김진표 후보와의 차이인 4만 94표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로 두 번째로 무효표가 많이 나온 부산광역시의 5만 4016표보다도 3배 가까이 많다.

선거 직전 사퇴한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여론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보인 점으로 미뤄 볼 때 투표 용지에 백후보의 이름이 남아 있었던 것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또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도 전체 투표수의 11%에 달하는 59만549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무효표 역시 5% 지지율을 기록하던 보수성향의 한만용 후보가 투표 하루 전날 조전혁 후보의 지지를 표하며 사퇴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선거 직전 사퇴한 후보들의 영향으로 무효표가 속출된 것으로 이는 유권자의 민의가 왜곡될 위험이 큰 만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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