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남지방청 112 상황실에 근무하고 있는 경위 임종식 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112신고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일이 있어 몇자 적고자 합니다.
신고자가 신고를 하면서 신주소로 무슨 대로 1-999번지를 이야기 하면 범위가 넓어 위치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거리에 있는 간판 주소를 보고 신고를 하게 되는 경우 넓게 잡히는 경위다. 신주소로 신고 시 모든 건물에는 대로나 길 이후 번지가 있어 위치가 정확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다 신주소의 발음이 어렵거나 길 때 주변에 있는 쉬운 간판 건물을 알려주면 112 시스템상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그래도 위치파악이 되지 않을 경우 가게 간판 등에 있는 일반전화로 전화를 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신고를 하면 누가나 당황하게 된다. 신고사실을 알아도 위치를 모르면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하기 어렵다. 신고자가 흥분하여 본인의 위치를 소홀히 이야기하고 신고 출동이야기에 충실하다 보면 더 늦게 출동할 수 있다.
위치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신고내용은 정확하고 포인트를 전달하여야 신고자 분에게 빨리 도착할 수 있다. 사건이 발생하게 된 개요등 처음부터 설명을 하게 되면 신고를 받는 사람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건개요 파악이 어려울 때가 있다.
112는 국민의 소중한 재산이고 신고자의 생명 재산을 지키는 최일선이다. 신고 시 위치만이라도 정확하게 전달이 되면 현장 경찰관이 한걸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글 : 충남지방경찰청 임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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