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강석(29)-내야수 이대수(33)와 SK와이번스의 포수 조인성(39)이 전격 트레이드 됐다.
한화 구단은 3일 "이대수와 김강석을 SK에 보내고 조인성을 받아들이는 2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K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내·외야를 보강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대수는 8년 만에 다시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대수와 함께 SK로 이적한 김강석은 2009년 경성 대학교 졸업 후 같은 해 2차 6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2011년부터 2년간 상무에서 복무를 했고, 2013년 팀에 복귀해 활약하다 이번에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조인성은 자유계약(FA)으로 LG트윈스에서 SK로 이적한지 3년 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뚜렷한 주전 포수가 없는 한화가 베테랑 조인성을 영입한 것은 안방을 강화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한편 김강석 이대수 조인성 트레이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강석 이대수 조인성 트레이드,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네" "김강석 이대수 조인성 트레이드, 각자 팀에서 어떤 활약 보여줄지 기대" "김강석 이대수 조인성 트레이드, 바뀐 팀에서 하는 경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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