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주선관위 및 각당 중앙당 공모에 16명이란 많은 수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해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중 10명이 열린우리당 소속이다,
이와 같이 우리당에 10명이란 압도적 등록 현상은 공주 연기지역의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전통적 강세(?)였던 지역정당인 자민련의 당세 위축, 행정수도이전을 반대한 한나라당의 당론에대한 지역정서의 외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지역 정서에 따른 예비 후보들의 우리당 편중은 도덕적,행태적 부작용으로 도출되고 있다. 중앙당의 경선후보 압축작업이 이번 주 들어가면서 예비 후보들 간에는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몇몇 후보 간에는 상호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당비를 대납해가며 기간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A후보, B후보의 자녀에 대한 국적시비부터 인터넷에서 인신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선관위에 제보한 C후보 등 예전과 다름 없는 비방전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A후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골프장에 유력 정치인이 뒤에서 봐주고 있다는 식의 자가발전성 소문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으며 해당 중진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인터넷상에 해명하는 등 깨끗한 정치문화를 갈망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다른 모 후보는 도당 사무처장이라는 간부직에 있으면서 해당 당직의 사퇴 없이 예비후보로 나서 자격 시비와 도덕성 공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예비 후보 간의 이 같은 상호 비방은 3월 중순의 경선후보 압축 때 까지 더욱 가열 될 전망이다, 우리당의 이모 예비후보는 "우리당과는 전혀 관계 없던 후보들이 행정수도이전 후보지라는 기대치를 바라고 입당한 경우가 많다"며 "주민과 당원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상호비방을 일삼는 후보의 자질 검증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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