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서부의 거리 마인트에서는 약 1,500명의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부시는 오지 말아라" 등 을 호소했다. ⓒ 뉴스타운^^^ | ||
부시 대통령이 오는 24일, 방문하는 독일에서는 경계 체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 반대를 호소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 이지만 독일 국민에게는 여전히 인기가 없다.
집회 참가자는 "부시는 지금은 유화정책을 쓰고 있지만 그가 정책을 바꿀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부시를 믿을 수 없다"고 강력히 말했다.
독일 서부의 거리 마인트에서는 약 1,500명의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부시는 오지 말아라" 등 을 호소했다. 마인트에서는 오는 23일, 부시 대통령과 독일의 슈뢰더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이라크 전쟁으로 들어간 미국과 독일간의 관계 개선을 꾀할 예정이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시 정권의 호전성은 변함이 없다'는 목소리가 드높고 유럽 각국에서 행해진 여론 조사에서도 독일에서는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많은 약 8%의 사람들이 부시 대통령은 위험한 인물이라고 답하고 있다.
한편, 마인트 주변에서는 경찰관 만 여명이 동원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은 "분명히 말해, 부시 대통령의 이번 독일 방문을 우리는 원하지 않아요(Not welcome Mr Bush!)"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는 내일 24일은 대규모의 반미 시위가 예정돼 있어 부시 대통령은 독일 국민으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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