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자금원 궁해진 폭력단, 위폐 수십종 일괄 양산 유통
스크롤 이동 상태바
[2보]자금원 궁해진 폭력단, 위폐 수십종 일괄 양산 유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포된 용의자 41명 중 절반이 폭력단 관계자

^^^▲ 작년 1년간에 일본 경찰에 신고된 위폐는 전년대비 약 9천매 증가해 약 2만 6천매에 달한다며, PC의 고성능화 등으로 쉽게 위폐를 제조가 용이해져 그 수는 잠정 증가 추세에 있다.
ⓒ 뉴스타운^^^
"일본 각지의 신사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 1만엔짜리 구권 위폐를 둘러싸고 위조 통화 행사의 혐의 등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41명에 달해 이 중 절반이 폭력단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23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13도도부현에서 합계 약 390매가 압수되어 대규모 집단이 수십종의 위조 지폐를 특정 장소에서 일괄 제조해 유통책이 폭력단원등에게 건내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청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폭력단이 칼라 프린터 등으로 양산할 수 있는 위폐에 주목한 범행이라고 보고 있다.

가짜 1만엔권 지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8,800매가 발견 되었지만 조사에서는 12월 31일 ~올해 1월 10일까지 사용된 위폐를 보면 대부분 기 번호가 'QY436254F' 동일한 위폐가 많고 잉크나 종이, 인쇄 상태등으로 볼때 제조 공정이 동일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PC를 이용해 지폐를 스캐너로 읽어들여 칼라 프린터로 양면으로 인쇄한것으로 보여진다. 여러번의 인쇄 과정을 거쳐 정교하게 재단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 돼 가고 있다.

수사 당국은 특정 장소에서 일괄 제조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제조 공장은 아직은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체포된 용의자중에는 이나가와회나 야마구치조 등 지정 폭력단의 구성원외 폭력단과의 친분이 있는 관계자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용의자의 진술등으로 볼때 폭력단 관계자에게 얼굴이 알려져 잘 통하는 유통책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는 것.

유통책은 작년 12월 하순까지 대량생산 한 위폐를 단시간에 전국에 뿌렸다고 보고 있다. 이는 용의자의 가택 수색으로 100매 단위로 묶은 미사용 위폐가 다량 발견된 예를 들고 있다.

카나가와 현 경찰은 폭력단이 제조한 것으로 보이는 위폐가 사용된 4곳을 집중 조사해 용의자12명을 체포했다. 폭력단 관계자등이 나이 어린 소년에게 1명당 위폐 10매씩 건네주면서 "7만엔을 주겠다"며 위폐의 사용을 강요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2일, 경시청이 토쿄.아사쿠사의 센소사에서 설날에 위폐를 사용한 혐의로 폭력단 간부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경찰청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 체포된 폭력단원 등은 약 2만 9천명 폭력단 대책 법시행(92년)후, 폭력단은 공갈이나 상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각성제나 도박 등에도 관여하기 어려워진 반면, NPO 법인이나 각종 급부 제도를 악용, 사기 등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있다"며 "폭력단 조직이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짧은시간내에 전국적으로 대량 유통된 사건인 만큼 그 피해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폭력단이 새로운 자금원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햇다.

한편, 작년 한 해에 일본 경찰에 신고된 위폐는 전년 대비 약 9천매 증가해 약 2만 6천매에 달한다며, PC의 고성능화 등으로 쉽게 위폐를 제조가 용이해져 그 수는 잠정 증가 추세에 있다.

통계에 의하면, 압수된 위폐 대부분이 구권으로 1만엔권 지폐는 약 2700매 증가해 8828매, 5천엔권은 전년과 거의 동일한 1007매, 천엔권은 약 6400매 증가로 약 1만 6012매였다. 위조 통화 행사의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전년대비 25명 증가한 152명에 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