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마추어’에게 ‘성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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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마추어’에게 ‘성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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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전 주미대사가 노정권 외교는 곧 아마추어 외교라고 정의했다. 프로들이 경쟁하는 외교무대에서 지난 2년 아마추어들이 무대에 올라간 결과는 한승수 전 대사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참담했다.

한승수 전 대사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일을 할 때 앞날을 예측할 수 있고 다른 나라의 신뢰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프로페셔널 외교관답게 ‘노무현 정부 2년 외교’를 평했다.

한미공조는 균열이 생겼다. 한일관계는 깊은 골이 생겼다. 그렇다고 북한과는 뭐 하나 개선되기는 커녕 도리어 북한의 핵 폭탄 급의 ‘핵 보유 선언’을 얻어맞았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아마추어리즘이 우리 외교에 황량한 흉년을 가져온 셈이다.

한승수 전 대사는 북한 인권문제를 노무현정부가 정권변화수단으로 쓰지 않듯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제기해도 북한의 핵문제 해결은 물론 남북관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북한의 눈치를 보며 북한을 자극해서 안된다고 벌벌 떤 결과가 무엇인가? 북한 핵의 제 3자인 미국도 ‘레드라인’을 정했건만 당사자인 대한민국의 통일부장관은 ‘레드라인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이다.

노무현정권의 아마추어 외교가 외교의 ‘레드라인’을 넘은 셈이다.

2005. 2. 22.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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