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수석 박준우 수석 및 KBS 길환영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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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수석 박준우 수석 및 KBS 길환영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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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김장수, 김관진, 한광옥 등도 내쳐야

▲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발표중 눈물 흘리는 모습, 전 국민이 함께 울었다.
지난 월요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누가 대통령으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했는가? 대통령 주변, 청와대와 정부에 똬리를 틀고 있는 간신(奸臣)들과 기회주의자들 때문이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석고대죄(席藁待罪)해야 마땅한 죄인은 왕 수석 이정현이다. 지난 2월 정부 출범이래 청와대 내에 사조직인 11인회를 주도하고 있다고 알려진, 그래서 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정현은 정부 출범이래 계속해서 방송계와 신문 그리고 인터넷언론을 망쳐왔다.

그런데 특히 이번에는 정무무석 박준우와 함께 KBS 인사에 개입한 것이 들통나서 박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이정현 수석과 박준우 수석 그리고 KBS 길환영 사장은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자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이정현 수석과 SBS 윤세영 회장의 불륜이 낳은 자식들

이정현이 방송계 대부인 SBS 윤세영 회장과 어떤 거래를 했는지는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으나, 윤 회장은 지난 정권에서 SBS 송도영(방통위 부위원장), SBS 하금렬(비서실장), SBS 최금락(홍보수석) 등 가신을 정권의 핵심에 밀어 넣는데 성공했는데, 소통령으로 불리는 이정현이 취임한 이래, 청와대에 홍보수석으로 살레지오 고교 SBS 이남기를 넣었고, 방통위원회에 SBS 허원제를, 또 이번에 방통심의위원회에 새누리당 추천으로 SBS 하남신을 올려놓았다. 방송계는 방통대군 윤세영의 천하다.

놀랍게도 박근혜 정권 하에서 있었던 방송계 모든 인사는 한마디로 코메디였다. 2013년 3월 방문진 이사장으로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 출신인 김문환(전 국민대 총장)을 선임했다. 그는 염불에는 관심 없고 젯밥에만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하도 엉뚱해서 방문진 내부의 여권이사들 중에서도 그를 사람으로 인정하는 자가 별로 없다고 한다. 유일한 자랑인 박사학위도 표절로 드러났다.

2013년 4월 방통위원장으로 이경재 전)의원이 취임했다. 그는 5월에 MBC 노조위원장 출신 김종국을 MBC 사장으로 뽑아놓고, 노조가 조용한 것을 자랑이라고 떠들었던 바보였다. 7월에는 MBC 감사로 임진택 회계사가 연임되었다. 그는 갖가지 기행(奇行)으로 눈살을 찌뿌리게 했던 김재철 전)MBC 사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사실상 거부한 사람이다. 임진택이 연임된 것은 방송계가 지금도 부정부패로 요약할 수 있는 MB류에 의해 지배되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낮의 대통령은 박근혜, 밤의 대통령은 누구?

당연한 귀결로 2014년 2월에는 MBC 사장에 김재철의 아바타인 안광한과 전영배 이진숙 등이 사장과 부사장, 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들은 모두 2012년 대선기간에 안철수 거짓말 동영상을 감추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자들이다. 그래서 말만 박근혜가 대통령이지, 지금도 부패족 MB류에 충성하는 자만이 한자리 할 수 있다는 공식이 통용된다고 한다.

4월에는 방통위원장으로 자칭 방송전문가인 최성준 판사를 임명되었다. 5월에 새누리당은 방통심의위원회 위원 후보로 듣보잡에 기회주의자들인 SBS 하남신, EBS 차만순, MBC 고대석이 추천되었고, 청와대는 뉴라이트 출신으로 방송통신 비전공자인 박효종을 위원장으로, 보수의 탈을 쓴 중도파 서울대 윤석민 교수를 후보로 내정했다. 최성준과 박효종은 천재니까, 뭐든지 보면 곧 아니까, 당장 야구시합에 출전해도 방망이 휘두를 때마다 홈런을 날릴 것이다. 윤석민은 기회 있을 때마다 양다리 걸칠 것이다.

이상 인사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듣보잡에 비전문가에 부적격자다. 국가와 방송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에 입 한번 놀리지 않은 기회주의자들만을 골라내는 솜씨가 놀랍다. 강동순 전)KBS 감사 겸 전)방송위원, 김영 전)부산MBC 사장 겸 전)방문진 감사,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등 애국 시민사회가 존경하는 방송 전문가들은 안중에도 없다.

이정현 수석의 패거리 챙기는 솜씨는 날쌔기도 해서, KBS 김시곤을 밀어내는 그 틈새에 보도국장에 살레지오 고교 동문 백운기를 앉혔다가 혼이 났다.

MB 패거리는 부패했으나 팀웍 이라도 있었다. 박근혜 주변에는 간신과 기회주의자들뿐

그런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런가,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고 말았으니, 이제 이정현 일당은 당나라 현종 눈을 멀게 하여 나라를 망친 양귀비 꼴이 되고 말았다. 지금 이정현 일당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방송을 깊이 모르는 자들은 MB 하의 공영방송이 상당히 괜찮았던 것으로, 특히 김재철 전)MBC 사장이 방송을 상당히 잘 다루었던 것으로 착각들 하고 있다. MB와 김재철의 알바 사이비 기자들이 곡필을 휘둘렀기 때문인데, 그들은 지금도 김재철의 아바타인 안광한 일당을 비호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MB 정부의 방송에 대한 기조는 1) 종북 노조와의 적절한 타협, 2) 부정부패의 엄호, 3) 안철수 띄우고 박근혜 죽이기, 딱 3가지였다.

그런데 MB류는 친박에 비하면 팀웍은 상당히 좋았다. 아마 MB가 눈치가 빠르고 세세히 챙겼기 때문일 것이다. 부패했지만 끼리끼리 챙길 줄을 알았다. 그런데 친박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이용해 한자리 해먹으려는 용렬한 거지들뿐이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원칙을 선언하고 허망한 통일대박론이며 국민대통합을 노래하는 사이에, 간신들이 요직을 다 말아 먹어버렸다. 나라와 정권을 지키기 위해 천하 애국적 인재를 모으고, 죽기 살기로 뛰어도 모자랄 판에, 끼리끼리 자리를 나누어 먹어 버린 것이다.

어벙한 박준우 수석, 여우같은 이정현 수석

KBS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 것뿐이다.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발언은 애초에 아무 시비거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노조가 악의적으로 왜곡 선동했고, 세월호 유가족 일부가 이에 흥분하여 KBS로 가서 항의하고, 그길로 청와대로 몰려가서 항의했다. 그러자 불을 끈답시고 이정현 수석과 박준우 수석이 KBS 길환영 사장에게 김시곤 국장을 끌어내리라고 압력을 넣었다. 그러자 길환영이 김시곤을 억지로 끌어내렸고, 김시곤이 반발하면서 길환영이 보도에 간섭해왔다며 길환영도 사퇴하라고 요구하였다.

유가족이 청와대로 몰려왔을 때에 이정현과 박준우 수석이 KBS 사태에 끼어들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평소 일처리에 원칙이 없고, 방송과 미디어의 속성을 알지 못하고, 또 어떻게든 사태를 미봉(彌縫)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KBS 인사에 불쑥 끼어들어 사고를 치고 말았다. 한심한 것은 자기들이 노력을 해서 김시곤을 사퇴하게 했다고 기자들 앞에서 공치사를 한 것이다. 이런 바보 같은 쓰레기들을 수석이랍시고 데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딱하다. 아니 국민이 딱하다.

전문성과 애국심, 두 가지 없으면 개혁 못해

답답하기는 KBS 길환영 사장도 마찬가지다. 굳이 김시곤을 사퇴시키자 했다면 어떻게 해서든 잡음이 나오지 않게 달랬어야 했다. 길환영은 그럴 능력도 없었다. 길환영은 이정현이 사퇴를 종용하더라도 거절했어야 했다.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설득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시킨대로 했다. 왜 그랬을까? 길환영 또한 평소에 원칙이 없고, 어떻게든 이정현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길환영은 노조의 왜곡보도에 당당하게 맞섰어야 했다. 하지만 그럴 위인이 아니었다. 평소에 원칙과 애국을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MB류 기회주의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무식한 것이 죄는 아니다. 하지만 무식한 자가 요직에 앉는 것은 죄악이다. 국정을 그르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간신은 기회 있을 때마다 뭔가 해 먹을 궁리만 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나라를 말아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모든 요직에 애국적 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 전문가여야 하며 애국자여야 한다. 전문가는 모든 사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애국자는 박 대통령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가는 길이 떳떳하고, 자신이 있으므로 일처리가 당당하며, 모든 적대적 세력에 대해서도 당당하다.

지만원 박사, 이정현 한광옥 김장수 김관진을 찍어내라고 요구

지난 월요일, 대한민국 개혁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내용에 대하여, 애국논객인 지만원 박사는 80점을 주었다. 국민 대부분이 지 박사를 안보전문가로 알고 있다. 물론 맞다. 그런데 지 박사는 하바드, 예일보다 더 어렵다는 미국 해군대학원에서 응용수학박사 학위를 받은 수학자이며 경영학자이다. 또 시스템 경영의 전문가다. 그런 지 박사가 80점을 주었는데, 후한 점수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할 것은, 지 박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개혁의 내용에 대해 80점을 준 것이다. 그 개혁 계획을 누가 시행할 것인가는 별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플랜은 일단 좋지만, 그 계획을 누가 시행하는가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종북의 숙주였던 김영삼이 늘 외쳤던 “인사가 만사”란 말과 의미가 같다. 지 박사는 박 대통령의 실책으로 통일대박론과 국민대통합론을 들고, 호남출신인 이정현, 한광옥, 김장수, 김관진을 찍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제 애국시민사회와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했던 많은 국민들은, 오늘의 난국을 초래하고 수습능력도 없고 복지부동하는 청와대와 정부에 포진한 간신들과 기회주의자들을 모조리 내쳐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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