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코자 구원파의 본산 금수원 내부를 공개해 화제다.
구원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약 3시간여 동안 금수원의 내부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다.
금수원 내부에는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이 찍은 '아해 사진'들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목장과 양식장 등을 공개하며 자신들은 비리 집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정해진 길 밖으로 가지 말라."라며 기자들의 이탈을 막는 등 보안에 신경을 쓰고 종교 시설에는 철저하게 접근을 통제하고 진입하지 못하도록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구원파 신도들은 현재 검찰의 강제 진압에 대항하기 위해 금수원 입구로 집결해 대치를 벌이고 있는 중이며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영장 실질검사는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금수원 내부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수원 내부 공개, 하려면 제대로 해라" "금수원 내부 공개, 유병언 회장 저기 있네" "금수원 내부 공개, 찝찝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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