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영화제에 심사위원 위촉 자격으로 참석했다.
세계 최고의 국제영화제인 제67회 칸영화제는 14일(현지시간)에 개막해 25일까지 열린다.
전도연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앞서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심사위원으로서 레드 카펫에 오른 것은 한국 배우 최초다.
칸 영화제 측은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다."라며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기에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기를 원했다."라고 전도연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67회 칸 영화제에는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고,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는 감독주간부문, 권현주 감독의 '숨'은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전도연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역시 전도연"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단하다" "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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