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실내악단"황토제" 연주장면 ⓒ 김남중^^^

18일 공연은 산조와 판소리의 모테 빛고을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민족 음악에 대한 애정이 애틋한 젊은이들로 뭉친 국악실내악단 "황토제(黃土提)"의 초청공연으로 합주곡, 노래, 중주곡 등 국악실내악이 다양한 장르가 연주된다.

국악실내악단"황토제"는 전통음악을 순수하게 살리는 한편,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발전시킨 국악창작곡에도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연주단의 명칭까지도 남도땅의 상징인 누렇고 불그스레한 "황토(黃土)"와 사람이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둑이나 언덕을 뜻하는"제(提)"를 모아 붙인 전통문화에 특별한 애착심을 보이는 연주단체로 알려져 있다.

18일 금요일 저녁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올려질 공연내용은 새로운 세계를 향한-"프론티어(Frontier)", 타악기와 태평소, 새로운 한해를 바라보며-"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전통음악과 피아노, 남도 신민요-"신뱃노래” “흥겨운 마을”, 소금주제에 의한-"귀소(歸所)", 가야금병창과 실내악-흥보가 중"제비노정기", 국악가요-"어머니의 손" "설산매화", 실내악 합주-"아름다운 인생(Passion)", 모듬북 협주곡-"TA" 등이 연주된다.

남도국악원의 이번공연은 무료관람이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국악원공연장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국악원까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