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난어민 위령제’ 여느해 보다 침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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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난어민 위령제’ 여느해 보다 침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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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강원도 양양 현북 위령탑 현지에서 위령제 봉행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강원도 해난어민 위령제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위령탑 현지에서 유가족 및 관련기관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를 가졌다.

강원도 해안어민 위령제는 지난 1995년 11월 3일 현지에 위령탑이 건립되어 매년 5월 10일 정기적으로 봉행하고 있으며, 이날 위령제는 강원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하고 강원도관내 수협이 주최하고 양양군수협 조관하여 유가족과 관련기관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2월 12일 속초연안에서 침몰한 대동호의 고 신영길외 7인의 위패가 새로 모셔지면서 총 1,055위를 봉안하게 됐고, 올해 위령제는 진도앞바다의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여느해보다 침울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위령제에서는 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이 조곡(弔曲)을 연주하는 가운데 새로 7인의 위패 봉안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대신해 김영태 지도경제 대표이사, 염경두 전국 해상산업노동연맹 위원장의 추도사순으로 진행됐다. 최문순 지사는 추도사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이고도 했다.

이어 낙산사 현담 부 주지스님과 이승현 영진감리교회 목사의 종교의식, 김영복 양양수협장, 유족대표 유영자, 최문순 지사, 유족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의 헌작과 분향, 헌화 등으로 위령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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