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의 능력개발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습득 함양과 동계올림픽 대비 강원음식 세계화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농촌여성전문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30여명의 전통떡 교육신청자들이 고구마 설기 및 별미경단 등 전통떡 만드는 기술을 배우느라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전통떡 교육은 지난 3월 25일 개강해 삼색무리병, 단호박 인절미, 단호박편, 대추약편, 팥시루떡 등 다양한 전통떡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이어갔다.
인제군은 전통떡 만들기 과정외에 식초·전통주반, 제빵기능사반, 홈패션반 등 4개반의 농촌여성전문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인제군은 하반기에는 한식ㆍ양식 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아이옷만들기 과정을 운영키로 하는 등 효율적인 교육방법 등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과기능사 5명, 제빵기능사 12명, 한식기능사 10명, 전통장류제조사 32명 등 모두 5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급식소, 청소년문화의집 강사, 자원봉사센터 등에 취업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ㆍ농촌 활력화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과 질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여성들의 전문 능력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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