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의 랜디 존슨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전드 필드에서 가진 팀 스프링캠프 첫날 동료 선발투수들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 MLB.com^^^ | ||
뉴욕 양키스의 ‘빅 유닛’ 랜디 존슨이 모 이동통신 업체의 광고 문구 같은 발언으로 올시즌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존슨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전드 필드에서 가진 뉴욕 양키스 스프링 캠프 첫 훈련 날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나이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나는 25살 때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이상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25살 선수들도 스프링캠프 첫날 다칠 수 있고 나도 그랬다. 나이 때문에 더 부상당할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내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갈 때 35살(한국나이로 36살)이었는데 그 때도 나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나이는 아직 나에게 있어서 그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며 자신의 나이에 대한 주위의 근심 어린 시선을 일축했다.
이날 존슨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갖기 전에 클럽 하우스에서 마이크 무시나를 비롯해 케빈 브라운, 칼 파바노, 제럿 라이트 등 선발진과 조우한 뒤 함께 훈련을 가졌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팀 중 가장 빠른 지난 16일에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탬파(미 플로리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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