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새민련의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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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새민련의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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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반정부 투쟁하는 나쁜 놈들

▲ 새민련 공동대표 안철수와 김한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20일, 그 동안 부상 당하고 잠수병을 앓아가며 천신만고를 겪은 군 경 민간인 잠수부들의 노고로 수백 명의 실종자들을 찾아냈지만, 아직도 40여명이나 되는 실종자가 남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아들들인 해군 장병과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잠수사들이 유족들의 질타와 잠수병의 이중고를 겪어가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수색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 국가 전체가 마치 세월호 문제 외엔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은 작금의 현실, 그리고 조문 정국 때문에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하소연 한마디 할 수 없는 민초들의 애환은 더 안타까운 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것은 사건이 발생하자 마치 살판 만난 듯이 선동에 열을 올리는 종북 떨거지들과 몰지각한 정치인들의 작태다.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을 비롯한 각 도시의 분향소 주변에는 의례 통진당 떨거지, 민노총 등 종북 좌파 단체들이 진을 치고 앉아서 노골적인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지나가는 시민에게 사고를 정부 책임으로 몰아가는 선동구호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야당 대표 두 명은 번갈아 나서서 마치 자신들은 일말의 책임도 없는 양 정부를 공격해대는 망국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동꾼들이 유족들을 선동하는 사이에 좌경화된 언론은 앞장서서 청해진해운을 성토하는 대신 정부를 공격했고, 좌티비씨 소리를 듣는 한 종편은 앞장서서 고철 깡통에 불과한 '다이빙 벨' 사용을 선동하며 정부를 무능한 정부로 몰아갔다.

거기다 연이은 거짓말로 정치적 입지가 형편없이 축소된 새민련 대표 안철수는 때를 만난듯 앞장서서 박근혜 정부와 싸우겠다고 국민을 선동해댔고 돌팔이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노골적으로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통렬히 사과해야 한다", "내가 앞장서서 박근혜와 싸우겠다"고 답답한 목소리로 외치던 안철수는 "정중한 사과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통렬한 사과? 아무래도 국어 공부를 다시 하고 와야겠고 중요한 고비 때마다 철수나 하는 인간이 싸우기는 뭘 싸워?" 라는 조롱을 들었을 뿐이고, 도올은 아예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있다. 거리에 나선 종북 좌파도 "어린 학생들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너들이 더 나쁜 놈들" 이라는 핀잔에 기를 못 폈다. 대략 이런 것들이 세월호를 이용한 선동이 곳곳에서 헛발질로 끝나가고 있다는 장면이다.

민주당은 5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박근혜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대선불복을 외치며 국회를 뛰쳐나와 장외투쟁을 벌였다. 취임 두 달도 지나지 않는 국정원장 해임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 광장을 점령, 제2의 광우병 사태를 꿈꾸며 국민 선동에 나섰다.

그러나 억지 선동은 곧바로 외면을 당해 도리어 자신들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족속임을 스스로 드러냈고 내란음모의 주역 통진당 이석기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됐을 때는 무려 30여명이나 반대 혹은 기권함으로써 자신들이 종북의 숙주임을 자인하기도 했다. 헛발질 끝에 힘이 다한 민주당은 민심에 밀려 국회로 돌아 올수밖에 없었으나, 연말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 사태 때 민주당은 민노총의 파업에 동참 또 한 번 민생과는 거리가 먼 정당으로 지목되어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렇게 민주당의 1년은 완전 헛발질로 끝났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장외투쟁을 벌이는 동안 단 한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은 무책임은 민생정당이 아니라는 인식을 각인시켰고, 소속 의원 당원들이 내뱉은 막말과 욕설은 민주당을 조폭만도 못한 집단으로 추락시켰다.

지지율이 내리막을 걸었고 결국 재기 불능 상태에 빠져 60년 당명을 버렸다. 욕먹어가며 '합당'했지만 기초선거 공천문제가 새민련의 발목을 잡았을 때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다. 그러자 새민련은 제 철 만난 듯 박근혜 정권을 매도했다. 국가적인 비극을 이용하여 난국을 벗어나자는 전형적인 마타도어 작전, 좌파 언론과 종북 세력 그리고 슬픔에 빠져 정신없는 유가족까지 총동원한 선동이었다.

그러나 또 헛발질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떨어졌지만 새민련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민은 사건 초기에 해경이 헤맨 원인을 몰랐고 유가족은 '다이빙 벨' 같은 게 효과를 발휘할 줄 알았다. 선동에 넘어가 효과적으로 구조해 내지 못한 박근혜 정부가 못마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새민련이 대안 세력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면서 정부 공격만 해대는 새민련은 더 미웠다. 그것이 새민련 지지율까지 동반하락한 이유다. 그래서 불초는 요 며칠 간 박근혜 정부를 공격해 대면서도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지는 새민련의 안철수와 김한길을 비웃는다. 그래 박근혜 정부를 무능하다고 매도하는 너희들은 언제 한번 능력을 보인 적 있나? 안철수 너는 단 한 번이라도 약속을 지킨 적 있나? 대체 네가 할 줄 아는 건 뭔데?

또 김한길 넌 친노 바지사장 노릇하면서 대통령 사과, 국정원장 해임 특검 요구 외에 뭐 한 게 있는데? 세월호 참사 사건을 당해서 유가족 찾아가 사진 찍은 것 말고 해경 해군 위문 한 번 한적 있어? 온갖 유언비어와 괴 소문이 난무할 때 단 한번이라도 자제를 당부한 적 있어? 선동 구경하면서 은근히 즐겼잖아?

결국 니들이 한 짓이란 게 그 잘난 종북 종자들 지키느라고 선박안전 기준법이 포함된 법안이 하나도 통과되지 못하게 막은 것 밖에 없고, 그 때문에 꽃다운 청춘 수백 명이 비명에 목숨을 잃은 거 아냐? 그러고도 감히 정부를 향해 무능하니 국민 생명을 가볍게 보느니 나발 부는 니들이 금수보다 나은 게 뭐 있어?

그래서 나는 니들을 경멸해 '그래 니들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정권 잡을 생각 말아! 못난 것들' 아무리 나발을 불어대며 선동을 해봐라! 니들이 할 줄 아는 건 모략중상, 그리고 헛발질뿐이라는 걸 우린 다 알고 있다!

글 : 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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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y08 2014-05-05 16:42:28
잠수병에 걸리며 열심히 구조한?? 웃기지 마라 누가 그런 무식한 방법으로 산소통메고 물위에서 들어가래? 그래서 지금까지 생존자가 있었나? 오늘은 몇일째 인가? 다이빙벨 홍가혜 JTBC 다 사실로 들어났고 너희 같은 얼치기 가자들이 장난질에 국민들이 놀아난것이 들어났다..

나쁜 기자 쉐.키야.. 사실에 근거에 현장에서 찍은 영상이나 있나?? 죄다 말로 어디서 카더라 옮겨 적으면 기사니? 넌 자식도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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