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김정은의 김정숙방직공장 노동자합숙소 지시에 따라 인민군 제966군부대, 제462군부대, 제101군부대, 제489군부대 등 '군인건설자=노무자'를 동원 180일 만에 완공한 데 대하여 김정은이 대만족을 표 하면서 노동자합숙소에서 개최될 5.1절 경축 노동자연회에 '인민군총정치국장'이 참석하여 "내 마음까지 전해 주라"고 지시했다고 전하였다.
이는 발전소 건설, 스키장 건설, 노동자합숙소 건설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건설작업에 인민군대가 동원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인민군대는 로마시대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노예만도 못한 노무자 집단임을 뜻하는 것이다.
또한, 지난달 26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거쳐 국방위원회에서 차수(次帥)에 임명 된 황병서에게 "총정치국장이 내 마음까지 전해 달라"고 함으로써 황병서가 최룡해를 밀어내고 '조선인민군총정치국장'에 임명 '새로운 실권자'가 됐음을 시사 했다.
그렇다면, 항일빨치산 선배로서 김일성보다 공적이 많은 최현의 아들 최룡해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일까? 소문대로 숙청을 당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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