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21위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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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21위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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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와 함께 공동 21위, 브라질이 1위

 

FIFA(국제축구연맹)가 발표한 2005년 2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이 688점을 얻어 지난달 FIFA 랭킹 순위와 같은 공동 21위에 올랐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나이지리아가 688점을 얻어, 지난달 FIFA 랭킹 순위에 이어 이번에도 한국과 나란히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FIFA 공식 홈페이지(http://www.fifa.com)에 올라온 이번달 FIFA 랭킹을 살펴 보면, 여전히 브라질이 독주를 굳히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브라질은 840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789점으로 2위를 계속 지키고 있는 프랑스와의 점수차가 무려 59점이나 된다. 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독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10위권 안에서는, 유일하게 멕시코만 순위가 바뀌었다. 755점으로 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한 멕시코는, 지난달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1위 브라질 부터 5위 스페인, 공동 6위 네덜란드 부터 10위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12위 아일랜드에 이르기까지, 멕시코를 제외한 11개 국가의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특히 10위권에서 7개국이 유럽에 속한 국가들이다.

20위권 안에서는, 그리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714점으로 스웨덴과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한 그리스는, 지난달 보다 순위가 다섯계단 상승했다. 715점으로 12위를 기록한 아일랜드와의 점수차가 불과 단 1점이기 때문에, 다음달 FIFA 랭킹 에서는 12위 안으로 포함될 가능성을 남겼다.

20위권 내에서 순위가 떨어진 국가는 공동 15위 덴마크와 터키(709점), 17위 독일(708점), 공동 18위 우루과이(705점)다. 4개국의 순위는 지난달 보다 한계단 떨어졌다.

이 가운데, 일본은 705점을 얻어 우루과이와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 19위를 기록한 일본의 순위는 한계단 올랐다. 여전히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FIFA 랭킹을 기록중이다. 이란은 693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21위 한국을 시작으로 30위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르기까지, 지난달 순위와 똑같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함께 688점을 얻어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1월에는 미국에서 차례대로 콜롬비아-파라과이-스웨덴과 평가전을 가져 2무1패를 기록했고, 2월 4일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그리고 2월 9일 쿠웨이트와의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공동 21위 부터 40위 까지, 핀란드의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다. 38위 핀란드는 623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5계단 뛰어 올랐다. 반면, 39위 불가리아(621점)와 40위 남아프리카 공화국(617점)은 지난달보다 2계단 하락하여, 가장 많이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달에 가장 많은 순위가 향상된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차드다. 스위스와 함께 공동 49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는 595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8계단 뛰어 올랐다. 160위를 기록한 차드는 237점을 얻어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8계단 상승했다.

카리브해에 있는 네덜란드령 앤틸리스제도(Netherlands Antilles)는 221점으로 3계단 떨어진 166위를 기록하여, 이번달에 가장 많은 순위가 하락했다. 순위가 크게 하락한 국가가 없는 것이 이번달 FIFA 랭킹의 특징이다.

한국과 함께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국가들의 이번달 랭킹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656점으로 30위, 우즈베키스탄이 596점으로 48위, 쿠웨이트가 584점으로 56위를 기록했다. 그중에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는 순위가 지난달보다 한계단 떨어졌다.

일본, 이란과 함께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포함된 바레인이 591점으로 지난달보다 2계단 떨어진 52위를 기록했다. 490점의 북한은 지난달보다 2계단 상승한 95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요르단이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공동 41위, 이라크가 44위, 중국이 55위, 오만이 57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갈수록 좋은 전력을 갖추고 있는 중이다. 머지 않아, FIFA 랭킹 20위권 진입 및 아시아 최고로 FIFA 랭킹이 높은 국가로 발돋움 할 것이다. 물론 앞으로의 A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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