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보리는 기상호조로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 뉴스타운^^^ | ||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 후 보리 생육재생기 판단에 따른 적기 웃거름 시용 등 보리 비배관리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 보리재배 면적은 전남이 33,707㏊, 영광군에는 2,80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생육 상황은 키는 15.2㎝로 지난 해보다 약간 크고 줄기수는 ㎡당 562개로 지난해보다는 13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엽수는 5.3매로 지난해와 비슷하고 고엽율은 지난 해보다 1.7%가 낮은 12%로 낮아 전반적으로 보리 생육이 양호한 편이다.
이는 보리 파종이 끝난 지난 해 10월부터 올 2월 10일까지 평균기온이 7.1℃로 지난해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762시간으로 지난해보다 33시간이 많아 보리가 안전하게 월동했기 때문이다.
올 보리 생육재생기는 지난 해보다 약간 빠른 2월 7일로 판단되어 보리밭 웃거름 주는 시기도 2월 17일부터 23일 사이가 된다.
보리 웃거름은 보통논은 300평당 요소 9~11㎏을 시용하고, 사질답이나 생육부진, 웃자란 포장은 요소 5~6㎏을 뿌린 후 20일경 다시 요소 5~6㎏을 살포해야 한다.
그러나 맥주보리는 웃거름을 1회만 줘야 단백질 함량이 적은 양질의 맥주맥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단간종은 300평당 요소 7~8㎏, 두산29호 등 장간종은 4~5㎏이 알맞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류경인 지도사는 “보리는 습해에 약하니 배수구 정비를 잘해야 한다”며 “황화현상이 발생된 보리밭은 요소 2%액을 300평당 100ℓ 살포하고 월동중 심한 동해나 늦추위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속효성인 유안을 11~14㎏ 시용하면 생육이 촉진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육중기에 발생하는 잡초방제를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이후에는 리누론수화제, 둑새풀과 광엽잡초가 많은 포장은 하모니입상수화제, 잡초가 3~4엽기로 자랐을때는 벤타존액제(밧사그란)를 뿌려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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