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 방위국은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에 대비해 지난해 지상 배치형 요격미사일을 알레스카와 켈리포니아에 배치해 올 초에는 실전 배치 태세를 갖출 방침이었다.

그러나 실험이 또다시 실패함에 따라 미사일 방위시스템에 여전히 기술적인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내외에 알리는 결과가 돼 실전배치를 추구하는 부시 정권의 계획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