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공공의 적2> 中 ⓒ 시네마서비스 | ||
감독, 배우의 힘
한국영화의 자존심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2>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5년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준 <공공의 적2>는 강우석이라는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한국의 이 배우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인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설경구와 영화계의 귀족 정준호의 합작품이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기존의 편견을 과감히 떨쳐버린 <공공의 적2>. 개봉 17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2005년 상반기 극장가의 맹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본격적인 장기흥행에 돌입하여 앞으로의 스코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편보다 더 파워풀하다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들이 속편을 제작하지만, 전편 보다 나은 속편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또한 속편이 흥행에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 쉽지 않다. 헐리우드의 막강한 마케팅도 관객들의 입맛을 맞출 수 없었다. 그러나 <공공의 적2>는 전편보다 더 강해진 캐릭터로 승부하였고 관객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공공의 적을 규탄하는데 발 벗고 응원했다.
<공공의 적2>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검사 강철중에 대한 끊임 없는 격려의 메시지가 넘쳤다.
한국 영화의 숨은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공공의 적2>. 설 연휴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전국 극장가에 끊이지 않고 있다.
공공의 적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공공의 적을 타도하는 스크린의 외침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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