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족을 중심으로 한 쿠르드리스트가 75석을 획득할 것으로 보여 구후세인 정권시절에 억압을 받아온 시아파와 쿠르드족 세력이 새로운 정,부통령의 지명과 헌법초안 등을 제정하는 잠정의회에서 커다란 발언권을 행사하게 됐다.
한편 구후세인 정권의 중핵을 담당한 이슬람교의 순니파 세력은 유력한 정당이 선거를 거부한데다 치안악화로 투표하지 못한 이들도 많아 획득한 의석이 인구비를 크게 밑돌았다.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14일 아침 선거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을 열심히 읽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띠었으며 한 시민은 "치안을 회복하고 국민 전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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