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家 3대 70년 폭정을 끝장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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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家 3대 70년 폭정을 끝장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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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왕가 창업75년 秦제국건설 15년 멸망, 러시아혁명 70년 소 연방 해체소멸

▲ 북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 독재자들
올해는 소련 극동군 88정찰여단 한인정찰대 하급간부인 위장계급 대위출신 남침전범수괴 김일성이 1945년 9월 19일 김영환이란 가명으로 소련군 수송선에 실려 원산항으로 밀입국하여 소련공산당에 의해 1945년 10월 10일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 서기에 임명된지 69년,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를 참칭한지 68년이 되는 해이다. 

바로 내일이 "영생하는 공화국주석"이라고 북한이 떠받드는 김일성이 탄생한지 102주년이 되는 소위 4.15 '태양절(太陽節)'이다. 

남침전범집단 국제테러범소굴인 북괴는 소련의 극동적화기지로 출발 '주체조선'으로 변신하기까지 49년간(1945~1994) 김일성이 군림하고 2세 독재자 김정일이 20년간 후계수업체제강화 '강성대국'을 표방하며 17년간(1994~2011) 1인 독재 살인폭압정권을 유지하고 3세 독재자 김정은이 3년차(2011~2014)에 접어들고 있다. 

천암함 폭침 테러주범이자 고모부를 도륙한 패륜아 김정은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누구도 단언하지 못 할 것이다. 

70년 만에 해체 된 소련의 예나 시대적으로 먼 과거의 일이지만 진(秦)나라 창업주 영자초(嬴子楚)에서 진시황 영정(嬴政)을 거처 2세 황제 영호해(嬴胡亥)와 망국의 영자영(嬴子嬰)까지 4대 75년(BC81~BC6)간의 역사가 뜻하는 바는 크다. 

2020년 전 진(秦)나라의 멸망 과정을 살펴보면, BC 21년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 영정((嬴政)이 BC 10년에 국경순시 중 사망하자 환관 조고(趙高)와 재상 이사(李斯)가 이 사실을 숨기고 태자인 부소(扶蘇)와 대장군 몽염(蒙恬)을 죽이고 막내아들 호해(胡亥)로 제위를 잇게 한 후 환관 조고와 이사가 국정을 농단하였다.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고사가 말해 주듯, 절대권력을 누리던 조고와 이사의 사이가 벌어지면서 조고가 이사와 함께 허수아비 황제 호해를 처형한 후 호해의 아들 영자영(嬴子嬰)을 황제로 앉혔다가 조고도 영자영에게 암살을 당했다. 

마지막 황제인 영자영도 BC 206년 함양에 진입한 유방(劉邦)에게 투항을 했으나 후환을 두려워 한 항우(項羽)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서 진나라는 태황제 영자초로부터 75년 진시황 영정(嬴政) 등장 41년, 진제국 개국 15년, 진시황 영정 사망 후 3년 만에 멸망을 한 것이다. 

이로써 김정일 사망에서 김정은 후계 등극과 권력암투, 장성택 도륙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이 2020년 전 진나라 멸망 과정과 너무나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 북괴는 진시황 사망사실을 감추듯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20분에 과로로 사망했다"는 김정일 사망사실을 3일(+?)간이나 숨겼다가 2011년 12월 19일 정오 특별방송으로 발표 했다. 

2. 조고와 이사가 진시황 장남 부소와 대장군 몽염을 제거 하듯, 김정일 사망 전후 장남인 김정남을 추방하고 3남인 김정은을 세우면서 정통군부실세 이영호와 국가안전보위부부부장 류경과 우동측을 제거 하는 등 3대 세습 정지작업을 하였다. 

3. 2010년 9월 27일 김정은과 함께 대장칭호를 받은 최룡해, 김경옥, 장성택 민간인 3인방이 노동당 조직지도부제1부부장 김경옥(대장)의 연출로 빨치산 혈통 최룡해(대장-차수)가 급격히 부상한 가운데 당 사회부부장 장성택(대장)을 도륙하고 통치자금 관리책인 당 경공업부장 김경희(대장)을 축출했다. 

4. 조고의 지록위마(指鹿爲馬)격으로 당조직지도부 김경옥, 조연준, 황병서 등이 인민군 총참모장을 3~4개월 만에 하나씩 빈번하게 갈아 치우는 등 군부의 힘을 빼고 김정은의 실질적 후견인이자 보호자인 장성택을 '반당반혁명종파'로 몰아 대역죄로 처단함으로서 당 조직지도부와 정치 보위의 세상을 만들었다. 

5. 이제 오사카혈통 김정은의 무능과 횡포 국정실패의 책임을 들 씌워 축출처단하고 우유부단한 김정철 따위로 허수아비 정권을 만드는 정도의 시나리오가 남았을 뿐이다. 

이런 역사적 사례(事例)가 주는 교훈보다 더 심각한 것은 당면한 난제인 식량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어 김정일이 농업상 서관희를 미제간첩으로 몰아 처형하듯, 어느 날 김정은이 지난 9일 임명 된 부총리 겸 농업상 이철만을 또 처형 한다고 해서 식량문제와 경제난국을 타개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사흘 굶으면 남의 집 담을 뛰어넘지 않을 놈 없다."는 속담이 말 해 주듯이 김정은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최대의 취약점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야만적인 살인폭압독재 3대 세습체제를 버텨 준 것은 ▲원시 샤마니즘적 우상화 수법 ▲의심만 가지고도 처형하는 숙청공포 ▲부자간에도 부부간에도 속내를 털어 놓지 못하는 엄격한 감시체제 ▲배급제를 이용한 '목구멍통제', 거주 및 이동통제 ▲잡사상과 황색바람차단 명목으로 폐쇄 및 우민화 ▲황당한 공짜타령 등 허위 선전선동이었다. 

그러나 김일성 사망 이후 우상화의 허구적 실체가 드러나고 고난의 행군 시 배급제가 파탄나면서 시장경제로 대체되고 이동통제가 무력화 되고 금기시 된 (불순)정보와 자본주의 외래사조가 침투하면서 폐쇄체제마저 흔들림으로서 남아 있는 수단은 김용삼, 박남기, 류경, 장성택 처형에서 보듯 '악마적 공포수단' 밖에는 남아 있는 독재체제유지 수단이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일이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수령결사옹위총폭탄" 선군체제마저 최룡해, 장성택, 김경희, 김경옥, 황병서 등 민간인에게 군사칭호(계급)을 남발함으로서 평생을 군문에 바친 정통군부에게 명예심과 자긍심 대신에 좌절감과 자조만 안겨 줌으로서 기회주의와 보신주의, 아부아첨이 판을 치는 가운데 민심 이반에 이어 군심이탈 현상까지 만연하고 있다. 

김정은이 당조직지도부의 협박과 꾐에 넘어가 자식도 없고 정권욕도 없는 장성택을 죽인 것은 도끼로 제 발등을 찍은 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해행위로 김정은이 기댈 언덕도 숨을 장막도 붙잡을 끈도 사라짐으로서 김정은이 믿을 구석이나 의지할 세력은 당.군.정 어느 곳에도 없어 졌다. 

환관 조고(趙高)가 어리석은 군주 호해(胡亥)를 정변의 동지이자 라이벌인 이사(李斯)와 함게 처단하고 유약한 호해의 서자 영자영(嬴子嬰)을 새 군주로 앉혔다가 도리어 암살을 당하듯, 당 조직지도부 김경옥과 황병서, 인민군총정치국장 최룡해와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이 결탁하여 철딱서니 없는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27세)에게 '인민군 대장'를 달아주고 2호 동지로 추켜 세웠다가 언제 정변을 당할지도 모를 형국이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와 핵병진노선을 고집하면서 경제회생의 여력을 소진하고 소생의 기회를 상실한데다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천안함 폭침과 무인기 침투 등 무모한 도발로 국제적 신뢰를 상실 고립을 자초함으로서 자해(自害). 자폭(自爆). 자멸(自滅)의 길로 치닫고 있다. 

조직지도부 전횡으로 인한 당내 갈등 폭발, 정치보안기관 이권 및 세력다툼, 대남침투공작 정찰총국 및 특수군단 홀대에 대한 반발, 정통군부에 대한 차별과 모멸로 인한 반감과 분노로 궐기, 측근에 의한 총격과 독살 등 어떤 경우든 김정은은 오래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김정은 집무실에서 총성이 날지, 침실에서 날지, 행사장에서 날지, 연회장에서 날지, 트럭돌진 교통사고로 죽을 지, 독살로 제거 될지는 누구도 모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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