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드디어 링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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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드디어 링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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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그들의 '임'은 과연 누구인가"

4월 8일, 국무총리가 이런 말을 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 지정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이다. 지난해 6월 국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 공식 기념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입법이 아니라 권고사항'이다. '존중은 하지만 국민의 또 다른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 기념곡 지정에 워낙 강한 반대 여론이 있어서 잘못하면 국론이 분열될 수 있다.'"

4월 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69개 보수단체들이 조선일보 등에 "임을 위한 행진곡, 그들의 임은 과연 누구인가" 라는 제목으로 5단 광고를 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특정단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다. 원곡은 북한에서 제작한 5·18 모략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 음악이며 작사자는 국보법 위반으로 복역한 월북, 반체제 인사다. 각종 반정부, 반체제 시위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소리쳐 불렀던 그들의 '임'은 과연 누구냐,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추념일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은 5·18 기본정신에 부합되지 않고 국민화합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4월 10일, 국회정무위원화 전체회의가 이 문제는 놓고 여야간 갈등을 빚고 40분만에 해산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지난해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앞세워 보훈처에 기념곡 지정을 요구한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식에서 부르는 데는 찬성하지만, 기념곡 지정 제도 자체가 없다"고 맞받았다 한다.

이에 온갖 빨갱이 매체들이 나서서 '광주의 분노'를 확성기로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국회가 결의한 내용을 봬 보훈처가 따르지 않느냐, 감히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부정하고 거역하는 것이냐? 이번 5.18 기념 국가행사를 보이콧 하고 자체행사를 치르겠다. 4월 중으로 결단하지 않으면 모두가 뭉쳐 결사항쟁에 나설 것이다. 이 곡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제창 여부는 5·18과 광주 역사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신군부의 폭압과 부패한 정권에 맞서 '반정부'와 '반체제'를 외친 것이 잘못이란 말이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북한과 관련된 노래라고 주장하고, 작사자(황석영)를 국보법 위반으로 복역한 월북, 반체제 인사라고 일간지 광고를 통해 폄훼한 보수단체들에 대해 노래 작곡자 등이 허위사실에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제발 고소에 나서라, 법원에서 더 크게 다뤄보자

1979-81년, 북괴 김일성은 황석영과 윤이상을 북으로 불러다가 미국과 대한민국을 모함하는 반국가 선동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했다. 그 영화의 대본을 녹취한 것이 A-4지 69쪽이다. 그 62-63쪽에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있다. 이 클라이막스 부분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웅장하게 울려 퍼진다.

 
"(방송 소리) 전두환 보안사령관 명령, 공수3여단, 전남도청 탈환하라, 공수7여단, 전일빌딩 광주관광호텔 YWCA를 점령하라, 공수 11여단, 광주공원 철도를 장악하라. 공격개시 5월 27일 새벽 4시. 너의들은 완전 포위됐다. 투항만이 살 길이다. 투항하라, 투항하라!"

"(장면 전환) 윤상철 : 나의 사랑하는 후배 박현중에게 남기는 유서, 현중이! 마지막으로 광주의 인민봉기가 역사 앞에 죽음으로 찾은 피의 교훈, 첫째, 혁명에... 세워진 기필코... 실패만을 가져다 준다는 것일세, 봉기자들은 항쟁 초기 미국의 지원을 기다라다... 그런데 미국은 적수정권의, 광주시민이 아니라 전두환 살인 악당을 배후에서 지원해 주었네, 교훈은 오직 자기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 자신의 힘으로 외세를 물리칠 때만이 한 뿌리 자유화도 사회의 민주화도 이룩된다는 것이네, 우리가 찾아야 할 둘째 교훈은, 전국민적인 광주봉기는 참으로 위대했지만 스스로를 총화(결산)한다면 그것을 위대한 승리로 완성할만 한 그런 걸출한 지도자와 사상과 영도가 완벽한 인물이 없었고, 혁명적 당이 없었다는 것일세, 아! 조금만 더 기다려 줘"

"(전옥주) 여보, 우리를 좀 봐, 이렇게 가고 말아야 하나요? 여보, 절 당신과 함께 있게 해 줄래요. 네?"

"(윤상철) 옥주!"

"(전옥주) 아니 당신과 같이 있겠어요"

이하 생략한다. 생략하는 부분은 전남대 학생회장 박관현 역으로 나온 배우 윤상철이 죽어가는 순간 그 애인 전옥주와 나누는 대화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괴의 대남-반미 모략영화의 주제곡이고, 이 주제곡을 북괴 영화에 독특한 음으로 작곡하여 담은 것은 위 동영상에 잘 나타나 있다. 이 가사를 빨갱이 작가 황석영이 만든 것도 사실이고, 황석영이 북한에 간 반체제 작가라는 것도 사실로 드러나 있다. 그런데 광고의 어디에 허위사실이 있다는 것인가? 제발 고소를 해라. 못하면 사실로 인정하고 무릎을 꿇는 것이 된다.

 
 

우리는 손 놓고 있어야 하나?

지금 5.18은 5.18의 아킬레스건 "임을 위한 행진곡"에 크나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적군은 돌파당했습니다. 이 돌파를 그냥 두어서는 안됩니다. 돌파구를 확대해야 합니다. 저들의 주장에는 알맹이가 없습니다. 우리의 주장에는 팩트가 있습니다. 위 동영상의 소리(오디어)를 핸드폰에 녹음하여 많은 이웃들에 전파해 주시고, 이슈페이퍼 1-2를 많이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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