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건설이 세계적인 바이오 가스 플랜트 건설기업과 손잡고 국내 바이오 가스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명그룹 계열사인 ㈜대명건설(대표 최낙문)은 이탈리아(독일) BTS(대표 Michael Niederbacher)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전기생산을 하는 바이오 가스 플랜트 사업을 위한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TS사는 유럽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건설, 바이오 가스 플랜트의 기업으로 전세계 170여 곳에 약 100개 이상의 발전소를 운영, 독일과 체코 등으로 전기를 판매하는 세계 바이오 가스 플랜트 시장의 선두 기업이다.
바이오 가스 발전은 유기성폐자원(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농축산부산물등)을 발효해 바이오 가스(메탄)를 추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발전방식으로 국내외에서 차세대 발전분야로 손꼽힌다.
이에 BTS측은 “최근 한국시장에서 바이오 가스 발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대명건설과의 기술협약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명건설과의 협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명건설은 기술 제휴를 통해 유기성폐자원을 원료로 한 바이오 가스 플랜트인 BTS 브랜드의 국내 공급과 판매, 그리고 유지보수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대명건설의 최낙문 대표는 “이번 제휴는 ㈜대명건설의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건설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BTS사의 기술력을 접목해 국내 바이오 가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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