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방위원회에 무슨 일이?
北 국방위원회에 무슨 일이?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4.04.11 0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민군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에게 밀려, 정찰총국장도 홀대

▲ 북한 김정은
9일자 北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정치국회의에 이어 개최된 13기 1차 최고인민회의에서 내각구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선출했다고 발표 했다. 

북한의 ‘최고영도기관’인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으로 당 제1서기 및 인민군총사령관 김정은을 ‘높이 추대’하고 부위원장에는 인민군총정치국장 최룡해, 인민군 차수 이용무, (전)노동당작전부장 오극렬 등 3인이 임명되고 위원에는 인민무력부장 장정남, 당 군수담당비서 박도춘,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인민보안부장 최부일, 미사일책임자(?) 조춘룡 등 5명, 총 9명의 국방위원회 구성원이 드러났다. 

그런데 김정일 시신운구 8인방이자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서 2012년 7월 16일 전격 숙청당한 이영호 총참모장이 차지했던 국방위 부위원장에 당연히 임명 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영길 인민군총참모장이 탈락 됐다는 것은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아부아첨과 처세에 능한 최룡해, 김원홍, 최부일 등 정치 보안분야 수장들이 우대를 받는 반면에 우직하게 임무에만 충실한 정통무골(正統武骨) 출신인 대남침투분야 수장 정찰총국장 김영철과 대남침투 총알받이 소모품 노릇을 하게 돼 있는 특수(폭풍)군단장 최경성이 찬밥신세가 됐다는 점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전)노동당 작전부장(간첩남파 . 대남침투공작) 오극렬이 부위원장에 올랐다는 것은 2009년 5월 (장성택에 의해?)정찰총국에 통합 편입 됐던 당 작전부와 35호실 등이 장성택 처형이후 다시 복원됐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국방위원 구성을 통해서 분명해 진 것은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에 공을 세운 총정치국,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보안부를 우대하는 반면에 인민군총참모부, 정찰총국, 인민군보위사령부(?) 등이 찬밥신세가 됐다는 점이며, 정규무력 정통군부의 수장인 인민군 총참모장 이영길이 인민무력부장 장정남에게 밀려난 이유가 무엇일지 조짐이 수상쩍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