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후보, 10대 정책공약 비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후보, 10대 정책공약 비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있는 후보'(서병수), '젊은 부산'(박민식), '부산대개조'(권철현)

 
서병수 "서부산에 제 2센텀", "낙동강 시대 열겠다"

박민식 "인재육성기금 조성", "가덕도를 국제도시로"

권철현 "연 10만 일자리", "해양수로도시 건설"

■서병수 'BS노믹스'로 승부

'일자리 시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서병수 후보는 각 항목별 구체적 대안제시가 눈에 들어온다. 신공항 유치와 관련 그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에 공약이 지켜지킬 수 있도록 대통령과 수시로 대화하겠다"며 친박근혜계 핵심인사로서 힘 있는 시장후보임을 부각시켰다.

도시재생특별법의 발의에서 입법까지 주도한 바 있는 그는 특히 창조적 도시재생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도시재생지역에 청년층이 들어와서 일하고 즐길 수 있는 벤처창업공간, 예술창작공간, 대학기숙사 등의 공간을 만들어 노령화되어 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서부산권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그는 서부산권 제2센텀시티 조성, 강서권 글로벌비즈니스 도시 육성, 동부산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면서 "서부산권의 발전 없이 노령화와 경제침체 같은 부산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면서 "시장이 되면 위대한 낙동강의 시대가 빈말이 아님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특히 "인재의 양성과 기술분야의 혁신 없이는 좋은 일자리와 좋은 기업들을 키울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인재육성과 기술혁신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BS노믹스의 3대 정책과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식 '1천만이 일하는 도시로'

젊은 부산을 강조하는 박민식 후보는 신공항 유치, 인재육성, 해양특구 조성, 인간중심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4대 중점 추진과제로 내세운다. 그는 "21세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라면서 "360만 부산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도시발전 비전이 바로 젊은 부산"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실천공약 중에는 인재육성기금 1조 원 조성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규제개혁을 통한 국내외 100개 기업 유치, 동부산 관광단지와 가덕도 해양관광레저 연계개발, 시민복지체감 100도씨 시스템 확보 등이 눈에 띈다.

신공항 유치와 관련 그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가덕도 신공항"이라면서 "가덕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들어 환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의 기능을 부여해 신공항이 위치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박민식이 가진 강한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 그리고 도시외교 역량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재육성기금 1조 원 조성과 관련 박 후보는 "부산인재육성기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10만 명을 양성함으로써 기업들이 진입해 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철현 "부산경제의 틀을 바꿔야"

부산대개조론을 일관되게 강조해 온 권철현 후보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기업 유치, 대규모 외자도입 등을 부산경제의 틀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면서 "글로벌 기업 100개 업체를 유치해 매년 1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경제를 점프 업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분야별 세세한 공약을 통해 준비된 시장후보임도 부각시켰다. 문현금융단지를 해양선박 금융중심지로 특화하고 중국 관광객 400만 명 흡수를 위한 전용 호텔 건설 및 외국인 카지노 유치, 부산역 이전과 지하화 추진, 영도 및 원도심권 연계 도심관광벨트 조성 등이 주요 공약이다.

도시전문가인 권 후보는 "글로벌 시대의 지역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부산, 울산, 경남의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광역적으로 연계하는 부산주도의 동남권 광역협력체계 추진이 시급하다"면서 "부산신재생에너지산업벨트, 해양플랜트산업, 산업별 클러스트와 부산국제신공항 등 동남권 협력을 기반으로 동북아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10년은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예행연습이 필요없는 시장, 준비된 시장이 누구인지 시민들이 후보들의 공약을 보고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