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署, 송유관 기름 전문절도단 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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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署, 송유관 기름 전문절도단 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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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휘발유 10억원 상당 훔쳐 주유소 등에 판매

 
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해 10억원 상당의 휘발유를 훔친 A모(57)씨 등 9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판매책 등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3월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송유관 도유 절도단 총책으로 팀을 구성, 지난 2004년 9월경부터 지난 2월경까지 전국(충남·경북·대구)을 무대로 8개소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훔친 휘발유 약 67만8080리터(시가10억원 상당)를 총 92회에 걸쳐 주유소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단체 A파 행동대장 B모((44)씨가 고물상을 위장해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쳐 많은 돈을 벌어 세종시에 호화저택을 신축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12월 수사전담반을 편성·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 상대로 아산 탕정지역 송유관 일부구간에서 유압이 떨어진다는 내용을 확인, 대한송유관 공사 직원과 협력, 탕정면 송유관 도유 지점에서 약 900m 떨어진 생수 물류창고로 위장한 도유 창고에서 매설된 유압호스 등 도유관련 증거자료를 발견했다.

한편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도유창고 임대자가 사용하는 대포폰 수십대를 분석해 공범 9명을 순차적 검거하고, 판매책과 운반책 2명은 현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송유관 기름 절도범들이 사용한 작업도구
▲ 송유관 기름 절도범들이 사용한 휴대폰.
▲ 송유관 기름 절도범들이 사용한 은행통장
▲ 김광섭 아산경찰서 강력계장이 범인검거 설명을 하고 있다.
▲ 김광섭 아산경찰서 강력계장이 범인검거 설명을 하고 있다.
▲ 김광섭 아산경찰서 강력계장이 범인검거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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