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월) 오후 2시 충남 공주시 소재 치료감호소(국립법무병원)를 방문하여 범법 정신장애자 치료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공주 치료감호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병동․치료실 등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후, 치료 중인 수용자와의 면담 및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황교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수용자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이들이 재차 범죄에 나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또 “수용자들 중에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신장애로 범죄를 저지르게 된 사람들도 많은 만큼, 수용자와 그 가족들을 애정을 가지고 따뜻하게 대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황교안 장관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과밀 병실을 치료효과가 높은 소규모(10인 이하) 병실로 개선하고, 노후시설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라면서 "치료를 담당할 유능한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의사의 직급과 보수 등 처우개선을 협의할 예정이며, 꼭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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