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배 먹으면 암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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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배 먹으면 암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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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는 우리 배가 최고

^^^ⓒ 백용인^^^
우리나라 과수는 24만7천500 농가에서 17만42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배는 2만7천595ha로 전체 과수 재배면적의 16.2%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매년 38만6천톤을 생산해 국내소비는 물론 농산물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최대의 생산지인 전남은 3천682ha에서 7만8천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300평당 약 2천300kg이 생산되고 있다.
배나무속 식물인 배는 당분과 수분함량이 많아 시원한 과즙 때문에 생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통조림이나 잼 식초 술 등으로 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 좋은 과실이다.

배의 성분과 효능을 보면 수분을 85~88% 함유하고 10~13%의 당분은 대장에서 변비해소를 돕는다. 또한 알카리성 무기질을 75% 함유한 강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체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0.3%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은 간장활동 촉진과 주독해소에 기여하고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물질은 항암과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며, 기관지염, 가래, 기침을 다스리는 효과와 아울러 석세포 등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및 정장작용에 효과가 높다.

서울대 예방의학과 양미희 교수는 “배는 우리 몸의 발암물질을 신속히 배출시켜 준다”고 밝혔다. 탄 음식을 먹은 다음 배 과실을 섭취하면 유해물질이 급속히 소변으로 배출되고 열처리된 배즙을 먹어도 발암 유발물질 대사산물(1-OHP)의 배출이 촉진된다고 한다.

탄소, 수소의 불완전 연소로 생성되는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는 발암성 및 내분비 장애물질로 독성을 나타내는 다이옥신 등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조리과정에서 탄 음식에서 발생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인체 내에서 대사를 거쳐 발암물질 대사산물(1-OHP)로 변화한다.

해성한의원 신재용 원장은 ‘한방에서 바라본 배의 효능’에서 배의 성질은 양성으로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와 열과 기침을 억제하고 담을 제거하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풀어주는데 탁월하다고 했다.

또한 배의 성질은 양성으로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와 열과 기침을 억제하며, 배즙 100cc, 무즙 100cc, 생강즙 30cc를 타서 한 번에 마시면 담이 나오는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토사곽란이나 심한 복통시에는 마른 배잎을 진하게 달여서 4~5회 마시고 부스럼이 생기거나 옴이 올랐을 때 껍질을 달여 마시면 빠른 효과가 나타난다.

가정에서는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플 때 배 속을 파내고 꿀로 채워 20분 정도 삶아 배 살과 함께 수시로 한 숟가락씩 떠먹으면 효험이 있다.

담이 나오는 기침에도 배 속을 파내고 황설탕을 채워 은박지로 싼 후 불에 20~30분 정도 구운 다음 우러난 물과 연근즙을 같이 마시면 즉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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