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100억대 재력가로 행세하며 결혼을 빙자,여성을 현혹하다 가족에게 거짓이 들통나자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A모(39)씨를 살인혐의로 검거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강남 재력가로 행세하며 결혼을 빙자, B모(여·25)씨에게 접근해 가족들을 속이려다 들통나자 2월22일 예정돼 있던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고, 2월27일 오후 2시20분경 B씨를 충남 태안군 ○○읍 소재 ○○펜션 객실로 데려온 뒤 B씨가 잠들자 노끈과 양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B씨를 살해하고 B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A씨를 사건발생 12시간40분만인 2월28일 새벽 3시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 소재 ○○모텔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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