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차승원-조승우, 봄 개편 새드라마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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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차승원-조승우, 봄 개편 새드라마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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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선물-14일', 조승우-이보영 등 연기대상 수상 배우들 한자리에

▲ 공중파TV 봄 개편과 함께 컴백하는 손현주-조승우-차승원(사진=각사 제공)
수목드라마를 평정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지난 27일 방송에서 28%의 시청률로 종영한 가운데, 월화드라마 <기황후>, 수목드라마 <별그대> 종영 이후 봄철 개편을 맞이할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파워를 자랑했던 손현주, 차승원, 조승우 등 톱스타들이 컴백하는 새 드라마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수목드라마 중에서는 SBS가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쓰리데이즈>(제작 골든썸픽쳐스)가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추적자>로 '연기의 신'이란 극찬을 받으며 SBS연기대상을 거머쥔 손현주는 지난해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이어 박유천, 윤제문, 박하선, 소이현, 최원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통령으로 변신한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 <싸인><유령> 등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와 <아내의 유혹><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대통령 암살 계획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로 손현주가 대한민국 대통령 이동휘 역을, 박유천이 대통령 경호원 한태경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2011 MBC연기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차승원의 컴백도 임박했다. 지난해 드라마 <구가의 서>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승기 그리고 고아라와 함께 호흡을 맞춰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말부터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제작 HB 엔터테인먼트)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경찰들의 애환을 그려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차승원은 극중 강남경찰서 최고의 수사관으로 변신해 네 명의 1년차 신입 경찰을 지휘한한다. 이승기는 명석한 두뇌와 독설을 서슴지 않는 엘리트 형사로 아픈 가족사를 지닌 캐릭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샐러리맨 초한지><돈의 화신>을 연출했던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오작교 형제들><내 인생의 황금기> 등 연속극을 주로 써온 이정선 작가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월화드라마를 평정한 MBC <기황후>가 최근 28.6%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BS에서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으로 드라마 <내딸 서영이><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SBS연기대상을 수상한 이보영과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마의>로 2012년 MBC연기대상을 거머쥔 후 2년 만에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제작 SBS)로 컴백한다.

최근 제작발표회를 마친 이 드라마는 오는 내달 5일부터 방영되며 미스테리 감성 스릴러를 내세우며 14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살해된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타임슬립 여행을 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보영은 극중 시사프로 방송작가로 자상한 남편(김태우 분)과 귀여운 딸을 둔 행복한 워킹맘 김수현 역을 맡았고 조승우는 극중 수현을 도와 사건을 맡은 흥신소 시장 기동찬 역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일지매>를 집필했던 최란 작가와 <바보 엄마><보스를 지켜라>를 연출한 이동훈 PD가 호흡을 맞췄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톱스타들이 속속 안방극장에 컴백하면서 <별그대><기황후>를 잇는 올 상반기 화제작이 어떤 작품이 될지 그리고 누가 최고의 연기로 찬사를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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