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일 우정의해 특집 프로그램, '한일 양국 지성인에게 듣는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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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한일 우정의해 특집 프로그램, '한일 양국 지성인에게 듣는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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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9일 오전 9시 방송

 
   
  ▲ '한일 양국 지성인에게 듣는 현재와 미래' 대담 모습
ⓒ 아리랑TV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일본 현지에서 양국의 인사들이 모여 특별대담을 가졌다. 아리랑TV에서 기획한 이번 특별대담은 이정훈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양국의 문화교류와 정치교류라는 두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대담은 아사히 뉴스타 스튜디오 현지에서 녹화되었다.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대담에서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양국의 문화교류의 역사가 언급되는 가운데 지난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전망이 논의되었다. 이 대담에는 도영심 관광, 스포츠대사와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그리고 뉴욕타임즈의 기자가 참여했다.

두번째로는 한일 양국의 정치교류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이루어졌다. 나종일 주일한국대사를 비롯,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이 함께 참여한 이 대담에서는 양국의 정치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노력들에 대한 논의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대담에 참가한 일본측 패널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현재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의 바탕이었다”고 회상하며 2005년 한일 우정의 해와 아이치 엑스포를 맞아 양국간 비자를 항구적으로 면제하고 ‘김포-하네다’간 항공노선 증편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패널들은 또 한일 FTA가 두 나라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부산과 인천이 양국 모두에게 쇼핑의 중심지, 교통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공감을 표시했다. 특히 부산이 한일 양국뿐 아니라 동북아의 중심도시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도 표시하였다. 또, 두 나라간의 우호를 서로의 언어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어야함을 역설하였다.

한일 양국의 정치교류에 대한 대담에서는 나종일 주일대사를 비롯해 자민당의 시오자키 의원과 민주당의 이노우에 의원 등 젊은 정치인이 함께하였다. 이 대담에서는 양국 정치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노력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최근에 치러진 총선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젊은 정치인들의 정계진출이 활발해짐으로서 양국간 문화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핵문제와 일본인 납치문제를 비롯한 북한관련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고 북한을 6자회담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한일 양국의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패널들은, 한일 양국의 우호가 두 나라뿐 아니라 동북아의 지역 안정에도 기여, 공헌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표시하였다. 민주당 이노우에 의원은 특히, 재일교포를 비롯한 재일 외국인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자민당 시오자키 의원은 한일 양국의 고교생들이 상대방 나라의 가정을 경험해보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1. 문화교류, 한류(8일)

- 이정훈 (연세대학교 교수)
- Kono Taro (일본 자민당 의원)
- Yoichi Funabashi (아사히 TV 기자)
- Jim Brooke (뉴욕타임즈기자)
- 도영심 대사(한일 우정의해 2005 자문위원회 위원)

배용준씨가 일본을 방문할 때 일본 언론에서 헬기를 동원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일본에서의 “욘사마효과”는 어느정도였는지 일본인이 왜 “욘사마”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을 들어본다. 또한 일본인이 볼때 이러한 한류열풍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지나치게 과장되어 보도되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털어놓는다.

이미 지난 98년에 대중문화가 개방이 됐는데 그때의 개방은 어떤 의미였는지를 짚어 보고 1년 후 2차개방이 이루어졌는데 굳이 이런 형식적인 절차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는지 자민당의원의 의견을 듣는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진출을 목표로 시작하는 가수나 배우들도 있다. 이렇게 활동무대를 바꾸며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무엇인지를 분석해보고 지금까지 한국의 문화는 일본의 그것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어 온게 사실인데 이번 “욘사마 열풍”이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에 대한 한일 각각의 입장을 듣는다.

최근엔 양국이 공동투자를 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공동제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런 협력을 통해서 서로 다른 두 문화가 절충되는 게 아닐까싶은데 제 3자의 시각에서 한국과 일본의 각 문화의 특색을 어떻게 보고있는지를 알아본다.

아직 한국에서는 공중파에서 일본 프로그램이 방송되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이것에 대한 일본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일본에서의 드라마열풍 못지않게 한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인기가 대단한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장점과 특징을 짚어본다.

양국의 문화교류가 지나치게 대중문화쪽으로 치우쳐있다는 것에 대해 순수예술이나 문학쪽으로 그 범위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논의해본다.

2. 정치, 국제관계(9일)

- 이정훈 (연세대학교 교수)
- 나종일 (주일한국대사)
- Yasuhisa Shiozaki (일본 자민당 의원)
- Inoue (일본 민주당 의원)

지난해에 일본의 정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자민당의 부진과 민주당의 약진. 그래서 진보적인 젊은 정치인들이 많아졌다. 그로 인한 일본 정치의 변화는 무엇인가로 대담을 시작한다.

최근 젊은 일본 정치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지, 옛날에 비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각 당별로 서로 다른 시각에 대해 듣는다.

‘한일의원연맹’을 비롯해 일본과 한국의 정치인들의 교류의 움직임에 대해 젊은 일본정치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들려주고 정치적인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양국의 노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직도 한일양국간에 역사왜곡, 독도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역사적 문제에 대한 갈등이 얽혀 있는 것에 대한 각국의 입장과 이런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본다.

다음달 2월로 예견되고 있는 6자회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번 6자회담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지, 이번 6자회담에서는 어떤 쟁점이 논의될지를 미리 예측해본다.

세계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미국이 동아시아에서는 어떤 정책을 펴고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고 동아시아에서 군사적 긴장관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의 국가들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를 논의한다.

일본이 장기적인 경제침체를 겪고 있다가 다시 경제를 회복했는데 일본의 경제극복 비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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