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의 두 주인공은 경영학을 전공한 박모(35세 남)씨와 행정학을 전공한 김모(39세 남)씨로 현재 광주교도소와 청주교도소에 각각 수감 중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수용생활 초기에 한 때의 잘못으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었다는 실의에 빠져 방황하기도 하였지만 차츰 수감생활에 적응을 하면서 삶의 전환점을 찾고자 재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랐다”고 밝혔다
특히 “독학사 학위취득 제도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여 교도소라는 특수하고 어려운 환경을 자기 의지와 싸우며 각고의 노력으로 극복한 끝에 수석의 영광을 차지함으로써 주변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는 금년도 재소자 독학사 학위취득자는 이들 수석 합격자 2명을 비롯, 총 22명이 독학사 학위 취득에 합격 했다며 이는 95년도부터 교도소 내 독학사 교육과정을 시행한 이래 무려 124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독학사 과정뿐 아니라 방송통신대학교 과정을 지난해 여주교도소 내에 설치한 데 이어 금년에는 전주교도소를 비롯하여 2007년도까지 매년 1개 기관씩 확대하여 보다 많은 재소자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의 고학력 추세와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한편 이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예산은 물론 적극 확대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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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서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하는것 같군요
진정 이런것을 보고 교도라고 하는것 아닌가요
기자님 앞으로로도 좋은 글만 쓰시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