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12월14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1월 4일 중국 북경과 11일 상하이를 거쳐, 일본 나고야(27일), 오사카(28일), 요코하마(30, 31일), 그리고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를 마지막으로 투어가 끝난 이번 공연은 2만여명의 팬을 동원하는 성과를 낳았다.
지난 15일 중국 광저우시 중산기념당 공연장에서 열린 마지막 팬미팅 행사에는 3000여 명의 관중이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마지막 공연에서 이준기는 쉬지 않고 격렬한 댄스를 소화한 나머지 체력이 고갈돼 무대에 2번이나 누워야 했을만큼 열정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곡에서는 다리에 쥐가 난 상태에서도 곡이 끝날 때까지 격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투혼을 보였다.
또한 댄스 외에도 예정에 없었던 깜짝 앵콜곡 3곡을 포함해 총 16곡의 노래를 선보여 흥겨움을 북돋았다.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코너에서는 이준기만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토크와 유창한 중국어로 감동적인 분위기도 연출했다.
한편, 성공리에 아시아 투어를 마친 이준기는 SNS에 "올해 목표는 드라마 한 편, 영화 한 편"이라고 밝히며 차기작 선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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