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치권은 물론 전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이 기소된 '내란음모 사건' 선고 공판이 17일 열린다.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재판은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사건 이후 34년만이며 이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선고 공판은 이 의원을 비롯한 피고인이 7명에 달하는데다 사안이 복잡하고 방대해 재판부가 판결 요지만 설명해도 2시간가량 걸릴 전망이다.
따라서 피고인들의 유무죄 여부와 선고 형량은 오후 4시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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