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욕 중인 여성들 ⓒ 야후^^^ | ||
햇볕을 너무 많이 쬐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노출을 피하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상식이다.
최근 햇볕을 적당히 쬐어주면 특히 피부암(skin cancer)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즉, 치명적인 악성 흑색종(黑色腫)과 림프종을 치유하는데 햇볕이 도움을 준다는 두 가지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햇볕은 비타민 D를 만들어 준다고 국립 암 연구소 저널지 보고서 내용을 인용 <비비시> 방송 인터넷 판이 2일 보도했다.
덴마크 과학자들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및 웁살라 대학연구자들은 림프종 공동연구에서, 림프종 환자 3천명과 정상의 일반인 3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UV)은 암 발달의 위험을 30∼40%까지 줄여준다고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 미 뉴멕시코 대학 연구자들은 햇볕이 악성 흑색종의 세포를 소멸시키는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관찰했으며, 그들은 또 햇볕을 많이 쬔 림프종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사망자수가 적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나아가, 암 위험을 감소하게 하는 비타민 D 생성을 증가시키는 햇볕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는 스스로 소멸됨으로써 암 위험을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는 암시하고 있다.
영국의 암 전문가들도 이미 림프종 환자들이 햇볕을 쬐게되면 종양 침투가 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룩스의 쥴리아 뉴톤 박사는 "우리는 전체적으로 림프종 위험 감소에 햇볕이 유익하다는 주장을 조심스럽게 관망해야 한다"면서 "햇볕이 처음에는 림프종을 유발시킨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햇볕에 대한)상식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록스빌 소재의 국제전염병연구소의 윌리엄 블롯 박사는 "햇볕과 비타민 D 그리고 암과의 관계는 더 연구를 진척시켜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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