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금강산 시설을 점검하고 개.보수하기 위한 기술단이 오늘 오전 9시에 방북하였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기술단은 대한적십자사, 현대아산, 현대아산 협력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총 64명이 방북했다며 기술단은 이산가족 면회소, 금강산 호텔, 외금강 호텔 등 이번 상봉행사에 사용되는 시설 전반을 점검한 후 금강산 현지에 체류하면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현지에서 계속 체류하면서 시설 개.보수 업무를 할 예정이고 오늘 귀환하는 인원은 5명 내외라고 했다.
한편 어제 오후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변동사항을 우리 측에 통보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교환한 북측 상봉대상자 100명 중 5명이 사망 및 건강악화로 불참하게 되었다고 알려 왔다고 했다.
우리 측은 어제 오후 늦게까지 우리 측 상봉대상자의 상봉 의사를 재확인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절차를 진행하였으며 어제 오후 10시경 우리 측 상봉대상자 96명 중 11명이 사망 및 건강악화로 불참하게 되었다고 북측에 통보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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