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사모, 비판 신문말살 운동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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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사모, 비판 신문말살 운동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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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가 살벌한 비판언론 죽이기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비판 언론은 죽이고 우호언론은 키우자는 어용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노사모의 비판언론 죽이기가 구체적으로 실현된다면 이는 참여정부가 언론말살정권이라는 오명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집단이 국민에게 어떤 신문은 보고 어떤 신문은 절대 봐서는 안된다고 강요한다면 이것은 선진화가 아닌 후진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이들은 진정으로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노무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선거를 앞두고 광장에 대통령이 직접 나가 ‘시민혁명을 끝내지 않았다’고 선동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난 셈이다. 노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대통령이 이들과 사전교감이 있었는지가 문제가 아니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고 자본주의를 반대하는지 그 여부부터 밝혀야한다.

2005. 2. 1.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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