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려는데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남북간 비방중상 중지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중상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이며 북한은 불과 2주전 신년사를 통해서 비방중상 중단을 주장하였으나 그 이후에도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 왔다고 했다.
김의도 대변인은 남북간에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북한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군사훈련은 주권국가가 행하는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며 매년 국제적 관례 및 합의에 따라서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도 공식적으로 통보해 오고 있다며 북방한계선 침범하고 서해에서 끊임없이 도발함은 물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자행함으로써 한반도에 위기사항을 몰고 온 것이 북한이라는 것은 국민은 물론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다며 북한은 우리의 정당한 군사훈련을 시비할 것이 아니라 과거 도발행위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의도 대변인은 핵 문제의 본질은 바로 북한의 핵 개발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남북간 합의는 물론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어기고 핵 개발을 계속해 왔으며 세 차례나 핵 실험험을 강행하고 핵 능력을 고도화함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다면 지금 당장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연계될 수 없는 시급한 순수인도적인 문제이나 북한은 순수 인도적인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과 정치적 사안을 연기하는 등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즉시 아무조건 없이 이산가족 상봉을 실현시켜서 남북관계의 첫 단추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고 남북간 신뢰를 쌓아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발전을 바란다면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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