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팬더, 혈액은행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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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팬더, 혈액은행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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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1100여종, 향후 1600여종으로 늘어나

^^^▲ 올해 안으로 팬더 혈액은행이 생긴다.
ⓒ 뉴스타운^^^
새끼를 낳을 때마다 세계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왔으며 현재 멸종의 위험에 처한 중국의 팬더(Panda)를 살리기 위한 혈액은행이 생긴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추안성에 있는 중국의 거대한 팬더 보호 연구센터는 올해 안으로 중국 최초의 팬더 혈액은행을 설립해, 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81개종의 팬더 혈액을 모두 분석해 앞으로 닥칠 팬더의 위험에 대비하고 팬더를 살려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팬더 혈액의 수혈 가능성 여부도 함께 연구한다.

“맨 처음 연구결과로 팬더가 서로 다른 형태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연구자들은 아직까지 깊은 연구는 하지 못한 상태로, 팬더 혈액에 대해 밝혀진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는 후앙 얀 수석 엔지니어의 말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팬더는 서식지 확대 및 적정 환경 개선으로 몇 년 후면 약 1590 여 종 거의 절반가량이 야생에서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에는 현재 163 마리의 팬더가 있으며, 1980년대 1100여 종의 팬더가 꾸준한 보호 및 확대 노력으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산림관계자는 지난 해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팬더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이와 같은 보존 노력으로 개체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더는 해발고도 1800~4000m의 삼림이나 대나무 숲에서 생활하고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며, 쉴 경우에는 나뭇가지 위나 나무 구멍 속에 있다. 팬더의 먹이로는 죽순, 풀뿌리, 도토리, 곤충, 새알, 새끼 새, 쥐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먹이를 먹을 때에는 땅위로 내려오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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