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 일출과 세종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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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 일출과 세종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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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대전에 호수공원이 건설됐더라면”하는 아쉬움

▲ 갑오년 새해 일출모습
2013년 마지막 날인 12월31일 기자는 기자가 다니는 ‘서로 섬기는 교회(대전 유성구 학하동 소재)’에서 열리는 送舊迎新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늦은 밤 11시30분부터 시작돼 지난 2013년 행적을 돌아보아 반성하고 12시 정각에 갑오년새해를 맞이하여 바라고 원하는 바를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성도님들 각자의 2014년 새해기도문을 받아 하나님께 상달기도를 하시는 장성기목사님의 축원기도가 분명 하나님에게 상달되었을 것입니다. 이루어지고 안 이루어지고는 각자의 믿음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예배를 마친 시간이 2014년1시30분경입니다. 모두들 각자의 집 등으로 돌아가고 난 후 기자가 속한 목장성도님들 6명만 남아 ‘유아 방’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잠시 눈을 부치고 문의문화재단지 일출을 보러가기로 했거든요.

기자의 경우 난생 처음으로 送舊迎新예배에 참석했고 처음으로 교회에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불편을 참으며 그럭저럭 눈을 부치는 마는 등 “이리 뒤 척 저리 뒤 척” 했건만 후에 들으니 “저의 코고는 소리에 다들 잠을 설쳤다”고 불평(?)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자는 ‘바뀐 잠자리’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부지런하신 권사님 덕택에 누룽지로 아침식사를 하고 대강 씻고 김만태 장로님 차로 출발한 시간이 6시40분경입니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문화재단지’는 ‘대통령의 별장’청남대와 대청호 등을 아우르고 있는 곳으로 대전지역인근의 식수원이기도 한 대청호에서 맞는 일출 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매년 문의문화재단지 일대에서 새해 1일 해맞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 갑오년 새해 일출모습
▲ 갑오년 새해 일출모습
▲ 갑오년 새해 일출모습
▲ 갑오년 새해 일출모습
첨에는 해맞이 장소로 보문산, 식장산 등이 거론됐으나 “(사람이 메어 터져)차타고 올라갈 수 없다”는 이유로 대청호가 거론돼 택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웬걸? 대청호에서 충북으로 넘어서자 해돋이를 하러 나온 너무나 많은 도로 옆에 세워진 차량과 사람들 때문에 차가 정체되기를 수십 번, 결국 도로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서 차안에서 찍은 일출사진들입니다.

▲ 세종호수공원 전경
차안에서 일출은 보았고 “이왕 나온 김에 구경이나 가자”고 차가 향한 곳이 세종호수공원입니다. 이때 기자의 경우 세종시에 호수공원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도착해보니 세종시란 신행정도시형성을 위해 엄청 공이 들었음을 알 수 있었고 “(향후 호수공원이)세종시의 명물이 되겠구나!”하고 감탄했습니다.

한 때, 대전에서도 도안신도시 건설 때 호수공원이 거론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대전에 호수공원이 건설되었더라면 아마도 “대전의 명물로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받았겠다.”는 느낌과 아쉬움이 맘속에서 교차했습니다.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을 사랑하는 기자가 세종호수공원을 사진으로 찍으며 처음으로 세종시민들에게 느낀 부러움입니다. 하여튼 부러운 마음으로 ‘세종호수공원’을 찍었습니다.

▲ 세종호수공원 전경
▲ 세종호수공원 전경
▲ 세종호수공원 전경
▲ 세종호수공원 전경
이후 준비해 간 컵라면과 커피를 바람이 덜 부는 호수주변 공원에서 먹었습니다. “밖(야외)에서는 컵라면과 김치가 무엇보다 맛있다”는 것 아시죠? 돌아오면서 “2014년 새해에는 자주 야외모임을 갖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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