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배 순천향대 교수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흥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지난 21일 선출됐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역사깊은 NGO로, 올 5월 13일 100주년을 맞았다. 한국 사람이 세운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100주년을 맞은 것.
이윤배 신임 이사장은 순천향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순천향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위원, 한국산학기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남연합회장,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흥사단 활동을 해 온 이윤배 신임 이사장은 1965년 흥사단에 입단, 이사․공의원 및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흥사단아카데미 총동문회장도 맡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00년의 가시밭길을 헤쳐 온 흥사단은 새로운 전환기에 서있다며 시대와 역사의 신성한 부름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의사소통 혁신, 행정 혁신, 인재 육성을 핵심 내부과제로 제시한 이윤배 이사장은 시민운동과 글로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 사회와 한반도,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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