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외 스파이 작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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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외 스파이 작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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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펜타곤 주도권 싸움?, 의회 청문회 요구

^^^▲ 1월20일 부시 대통령 2기 취임식날 스탠드에서 손을 흔드는 럼스펠드 국방장관(맨 오른쪽)
ⓒ www.defenselink.mil^^^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시만의 일방적 '자유 확산'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제2기 임기를 시작한 부시 행정부에 새로운 해외 스파이작전 재개 계획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미 국방성은 해외의 문제 거리가 많은 현장을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스파이 활동을 해온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미군과 더불어 특수정보팀을 가동 스파이 활동을 금명간 재개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9.11테러 이후 미 중앙정보국은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도 자신들이 수집한 정보의 공유도 하지 않았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이 팀은 대통령만 알고 있어 비밀 작전을 펴다 발각됐을 경우 미국은 그런 팀을 모른다고 발뺌할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며, 새로운 국방정보지국(DIA)이 운영하고 그들의 활동은 2성 혹은 3성 장군이 진두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아에프페(AFP)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24일, 미 국방성 고위 관리의 말을 빌어 국방정보기구(DIA) 산하의 전략지원지국(SSB)은 2001년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에 자극 받아 변화됐다. 그러나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이 스파이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국방성 팀은 전에도 필요할 때에는 세계 어디에서든 신속하게 가동됐으나, DIA는 현재 이 조직을 상시가동을 요구하고 있고, 럼스펠드 장관이 아니라 지역 군사령관 요청에 응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하는 한 고위 관리는 브리핑에서 심문자, 여러 외국어에 능통한 언어학자 및 기타 전문가로 구성된 국방성 그룹이 지난 2년 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한시적 작전을 해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재는 올해에 필요한 10명의 민간팀으로 구성 재배치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 예산에 반영해 새로운 개념의 팀이 아직은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3일 이와 같은 조직이 있음을 폭로한 후 국방성의 상세 프로그램이 불꽃튀는 비판을 받게됐다. 비판의 골자는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중앙정보국을 휘어잡으려고 온갖 술책을 써가며 미 의회의 감시를 회피하려는 기만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민주당의원들은 발끈해 의회 청문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국방성 측은 이 팀이 새로운 것이라는 것은 오해이며, 예산 브리핑에서 이는 단지 기존의 (스파이에 의한) 첩보활동강화팀(Humint Augmentation Teams)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으로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팀 활동 초점은 소말리아, 예멘,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그루지아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방성 자료와 관계자 인터뷰의 내용을 인용, 럼스펠드는 전략지원지국(SSB)를 창설해 기존의 '중앙정보국(CIA)의 거의 전적인 지배'를 종식시키려 했다고 전했다.

국방성 고위 관리는 "미 국방 전문가들은 2003년 12월 물러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생포하기 위한 정보를 분석하는데 도움을 줘 왔다"고 말하고 "그 조치는 새로운 계획에 큰 자극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 스콧 맥클레란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 기사에서 말한 비밀스런 작전을 국방성에 직접 보고할 팀이 없다"면서 "9.11테러 보고서는 정보 범위를 확대하고 정보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럼스펠드와 국방성은 그러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해 국방성을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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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국궁민 2005-01-26 13:40:09
그래 부시 니놈 세계를 아예 말아 먹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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