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일본 벳푸(別府)시가 국제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태환 제주시장과 이노우에 노부유카(井上 信幸) 벳푸시장은 17일 오전 일본 벳푸시청에서 양국 도시간 국제우호협력도시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은 국제우호협력도시 조인식을 계기로 두 도시간의 관광 및 경제, 문화예술 등에 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을 마친후 김태환시장 일행 등은 일본 뱃부대학을 방문, 제주출신 유학생을 격려했고 뱃부시 상공회의소, 관광협회 등 주요기관을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일본 항구도시 겸 온천관광 도시로 유명한 뱃부시와 차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 하기로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최대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뱃부시와 연계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가 지금까지 국제우호협력도시체결은 지난 2000년 11월 중국 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비롯해 모두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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